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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School Frankfurt am Main Deutschland
알림방
작성자 Kyomu
작성일 2008/01/02 00:55
ㆍ조회: 1290    
12월 22일 학교 행사 보고서

** 2007년 12월22일 방학식날 총영사님 학교 방문 보고서 ***


올해의 방학은 예년에 비해 늦었지만 좀 더 뜻있고 의미있는 방학날 이었다.
9월에 새로 부임하신 이충석 총영사께서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를 방문하여 주시고 학교상황을 둘러보시면서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주독 교육원장님과 우리학교 운영위원장님께서 동행하셨다.

‚외교관이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중학생들과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50분간 학생들에게 유익한 말씀을 해주셨다.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보니 40년 전의 학생시절이 생각나서 감격스럽다고 하시면서 개인의 인생관을 곁들여 가면서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생활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지난 30년 전의 우리나라와 현재의 우리나라 사이에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우리 부모세대들의 노력으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를 이룬 것이고 세계도 변화하여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좁아진 세계 속에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서로 의존과 경쟁을 하면서 살고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설명해 주셨다.

총영사님 자신의 미래상을 10살 위인 형에게서, 20살 위인 매형에게서, 그리고 30살 위인 장인에게서 본인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다면서 학생들에게 앞으로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과 변화할 세계를 상상해 보고 이를 위해 미리 계획하여 준비하는 학생이 될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서 외교관이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개인 관계에서 어렵고 힘들 때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친구관계가 중요하듯이 국가 사이에도 서로간에 좋은 관계가 중요한데 다른 나라와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우리 나라가 오늘날과 같이 발전하는데 공헌하였고 이러한 좋은 국제관계를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 외교관의 역할이라고 소개하였다.  아울러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편의와 힘든 일을 도와 외국에서의 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외교관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임을 지적하였다.  과거 한국이 경제적으로 뒤떨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고 PISA에서도 한국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아울러 부모세대가 학생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외국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기죽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다.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일 반성하는 생활을 통하여 그날의 한 일을 정리하는 습관과 내일의 나를 미리 계획하여 꿈을 이루어가는 생활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시면서 부모님 세대 노력 덕분에 외국에서 배우고 익히는 장점을 살려 외교관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실현해 볼 것을 권고하였다.  항상 무엇인가 새롭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청춘의 때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을 갈고 닦는 일에 열심을 다하여 부디 꿈을 이루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신다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셨다.

„실수를 두려워 말라, 그러나 실수를 두 번 세 번 반복하지는 말아라. 현명한 사람과 현명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모두가 실수를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실수를 했을 때 이유와 원인을 생각하고 자기약점을 수정하려는 사람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문을 두드려라. 그리고 미리미리 올 일을 생각하여 대비하여라. 봄을 즐기지 말고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라“ 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셨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각 담임 선생님들의 인솔로 교실로 돌아가 각 반 별로 방학식을 마치고 즐거운 방학에 들어갔다. 한 편 총영사님은 강연 후 방학을 맞아 각 반별로 학예회와 방학식을 겸하고 있는 유치반 수업을 둘러보시면서 유치반 아이들의 재롱을 보시고, 각 반에서 마련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시면서 같이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격려하셨다.
그리고 지하에 있는 학교 교무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안타까워하시면서 수고하시는 교사들을 격려하시는 총영사님께   독일 학교 건물을 빌려 사용해야 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이 해결될 수 있도록 부탁 드렸다.

이어서 오후에 있었던 전체 교사와의 간담회에서 총영사님은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야망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리더십을 키워주는 교육이 될 것을 희망하였고, 교사들은 영사관이 학생들에게 공개되어 영사관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실습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하였다.